코로나19 시국에 혈세 낭비
의회홍보비 타.시 홍보예산보다 많아
의회 자체공사비 불투명 및 못 밝혀...
의장.부의장 선거법 위반 수시로 저질러...
홍보팀 직제개편도 없이 신설
[의양신문=기동취재반]양주시의회가 코로나19의 재난.재해임에도 불구하고 의회 청사 증축 및 회계질서 불투명으로 인해 양주시민들의 비난이 거세고 일고 있다.
16일 양주시의회와 관련 부서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2020년 청사의 자체공사인 역사관 및 의원 개인사무실 증축을 위해 20여억원이 훨씬 상회 하는 예산 책정을 집행부로부터 받아 지난해 2021년 4월 준공을 하게 된 것.
온 나라가 코로나로부터 3년째 고통을 받고있는 시국에 양주시민의 정서와 국민들의 정서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주시의회 자체 예산 13억5천여만 원은 경기북부청의 홍보예산과 맞먹는 예산으로 그중 5억여원이 홍보예산이다.
증축공사에 있어 의원들의 개인 사무실이 있음에도 3배나 크게 지어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 및 중증환자들이 하루에도 30여명이 넘게 발생되고 있는 싯점에 방역과 복지 등은 등한시하면서 굳이 시민의 혈세를 이 시국에 공사를 강행한 것은 재난의 기회를 의원들의 영달에만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체공사비 마저 의회 자체예산과 2021년 3차례의 추경에 걸쳐 관련 부서로부터 추경 4억2천5백여만 원이 집행됐음에도 고작 1억여 원만 밝히고 있다.
▲ 의회 자체공사비에 있어 기획예산과의 금액과 의회에서 밝힌 예산이 서로 상반되고 있다 © 의양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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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 원도 3천5백여만 원만 밝히다가 2020년 이월 금액 6천4백만 여원이 뒤늦게 밝혀지자 합이 1억여 원만 집행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나머지 금액은 정보공개를 통해 추후 밝힐 예정이다.
홍보예산 역시 인근 포천시 홍보예산이 4억여 원에 불과함에도 집행부보다 많은 경기북부의 지방의화 중 가장 많이 책정됐다는 것.
이같이 예산을 늘여 가면서 의회의 본분인 의정활동과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해도 모자란 판에 양주시 예산이 얼마나 많다고 시민들의 혈세를 펑펑 쓰고 있다는 양주시민들의 비난이다.
▲ 의회의 자체공사비 성의없는 자료 및 금액도 표시되지않은 최초 자료 © 의양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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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장과 부의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선관위로부터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지적으로 양주시 회천 종합복지관과 무한 돌봄이 행사에 잠석 하여 선거법으로 지적당하기도 했다.
이는 관계단체로부터 본지에 선거법에 저촉되니 기사삭제를 요청해와 뒤늦게 벍혀졌다.
특히 부의장은 3선에 당선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15%의 의정비를 불우돕기에 헌납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음에도 고작 수개월만 시행했다는 지적이다.
끝으로 홍보팀은 의정팀에 속해있다 금년부터 홍보팀으로 신설됐으나 5억여 원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직제개편과 관련법 절차도 없이 고무줄처럼 행정기구를 줄였다 늘었다 하는 행정은 편위 위주 및 절차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