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이성빈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중점 정책과제로 추진해 온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천만 어르신 시대, 백만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 약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0월 7일에서 8일까지 양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50~70대 어르신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자리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관, 컨설팅 지원관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맞춤형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 액티브 시니어존, 이벤트 등도 마련돼 있어 일자리뿐 아니라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채로운 지식과 재미도 챙길 수 있다.
개회식이 열리는 7일에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한다. 또한, 가수 장윤정과 시니어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행사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내 일의 기회, 내일의 힘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도의회 국민의힘이 지난해 여름 1천㎞를 넘게 도내 곳곳을 다니며 진행한 정책 드라이브에서 수렴한 도민 의견에 기인해 정책사업으로 완성됐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경기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뭐니 뭐니 해도 맞춤형 일자리”라며 “그 일자리를 보다 촘촘히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모든 어르신들이 원하는 일자리에서 삶을 풍족하게 채워갈 수 있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을 응원하고자 일자리박람회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이끌어낸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광역권과 시‧군으로 나눠 순차별로 진행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북부권역을 주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남부권역이 참여하는 행사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