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현지구 내 7천 호 주택공급으로 의정부시 주거난 해소 기대
- 법조타운과 기존 도심 간의 연계로 통합 생활권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 GTX-C, 7호선 연장선 등 광역교통망 개선 효과 기대
[의양신문=장재원기자]이재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국토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규 택지 공급계획에 의정부 용현지구를 포함시키고, 이를 통해 7천 호 규모의 신규주택 공급을 가능하게끔 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용현지구는 그간 양호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부대 입지로 인해 주변 도심과 단절되어 오랫동안 개발이 되지 못한 곳이었다. 이재강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였고, 그 결과 용현지구의 그린벨트 해제 및 신규 주택단지 조성 계획을 이번 발표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
이 의원은 해당 지역 주변 법조타운과 기존 도심을 연계하여 통합 생활권을 조성, 향후 의정부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강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용현지구에 문화·체육·자족시설 등이 들어서며 기존 도심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GTX-C와 7호선 연장선 등의 광역 교통망과 주변 간선도로 및 교차로 등을 함께 개선하면 향후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11월 5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 택지 5만 호 공급계획을 발표하였고, 이중 의정부 용현지구에는 약 14%에 이르는 7천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첫 입주 목표는 203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