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인구 비례 고려했을 때 시민복지재단 필요”
[의양신문=박우식기자]고양시의회 장예선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28일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안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최종(2차) 통과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25일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안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최종(2차) 설립 심의결과, 설립 동의로 결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8개월간 경기연구원 주관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으며, 사업 타당성이 높고 시민의 72% 이상이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장예선 의원은 “도 심의위원회에서 설립 동의가 결정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6곳은 이미 복지재단을 설립했으며, 국민의 생애주기 인구 비례를 고려했을 때도 시민복지재단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의원은 “지역의 복지환경을 진단하고, 급변하는 시민의 복지 욕구에 적절히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시 주요업무계획에도 포함된 사안”이라며 “비영리법인 형태로 준비하고 있기에 향후 지정기부금 단체인 공익법인 준비도 염두해 두어 공익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차질 없도록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고양시의회 교섭단체(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