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암동 엄상로마을 먹자골목 일대가 불법용도변경으로 또다시 판을 치고 있다.
고암동 엄상로 문화상가는 지난 2002년 양주시가 주택공사와 아파트, 단독주택 부지 등을 조성하면서 문화상가가 탄생되었다.
이 일대는 상업.주거지역으로서 3층이상 건물은 허가가 불허되고 있다.
4층으로 임의 증축, 투룸이 원룸으로 불법개조, 주차공간이 영업장 시설로 변모되는 등 온갖 불법이 판치는 지역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어 의정부시의 원룸건물의 대형화재와 언론보도로 인해 지난 2015~6년 불법 증개축. 건물에 대해 양주시가 전수조사에 들어가 이행강제금을 부과 한바 있다.
이는 시의 무책임한 사후관리로 아직도 불법이 시정되지 않고 있는 마당에 1년도 채 안되어 또다시 다가구주택, 다중시설 등이 신축 원룸(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불법용도 변경되어 임대 및 분양을 하고 있다.
이들 불법용도 건물들은 지난 2016년 다가구 및 다중시설 등으로 허가를 득한 후 불법으로 룸마다 취사시설, 도시가스 시설을 갖추고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
이는 건축법위반에 이어 세금탈루, 불법주차 등으로 이어 가고 있어 전방위에 걸쳐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 일대에 상가를 운영하는 주민 김모씨(63세)는 “주차공간이 턱없이 모자란 판에 불법건물들에 입주한 주민들마저 도로 및 건물주변에 주차를 하고 있어 이 곳 상인들과 고객은 차를 못될 지경이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이들 불법용도변경 주택들은 건축허가를 받아 건물 준공 시 건축사 수임사항이라는 이유로 관할 행정당국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도 감독은 고사하고 묵인마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 2016년에 다가구 및 다중시설 등으로 준공을 득한 이들 불법용도변경 건물들은 신축된 4채가 3층이상 건물들로서 이들이 주차한 차량과 건물주의 불법 임대수입과 비정상적인 거주공간을 감안한다면 시의 묵인없이는 불가하다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과 정상적인 거주공간으로 취급되지 않아 화재 및 대형사고시 보상마저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지적과 주차전쟁으로 이어지는 거주공간이 되고 있어 양주시의 불법조장은 고사하고 건축행정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지적이다.
본지는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불법용도변경 건물들의 대해 주소는 공개치 않기로 했으며 시정방침인 감동양주의 대해 정면 배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