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자치법규인 조례․규칙 373건에 대해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일제 정비는 자치법규에 있는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한자어 및 일본어 투 표현 등을 쉬운 용어로 고쳐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고, 상위 법령의 개정에 따른 인용 법령 등을 정비하여 자치법규의 정확성을 기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비 방법은 자치법규에 대한 부서별 전수조사를 거쳐 기획예산과 법제심사 후 금년도 7월까지 일괄정비 조례 및 규칙을 제정하여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자치법규에 있는 법조문의 권위적인 표현과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자치법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정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정 방문
의정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김태완)가 1월18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예방적 복지안전망 구축 캠페인 ‘쪽방에 건네는 쪽빛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협의체 위원 및 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등으로 구성된 5개 그룹은 관내 숙박업소 중 장기투숙객이 다수 거주하는 저렴한 쪽방(여관, 여인숙, 고시원)을 일일이 방문, 위기에 처한 투숙객 발견시 즉시 신고하는 요령과 hotline을 안내하며 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의정부1동은 의정부시 전체 숙박업소(여관, 여인숙)의 52%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인데다 비용이 저렴해 투숙객의 대다수가 장기월세로 거주중이며, 그들의 대부분은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수준이라 동절기에는 생활고 가중이 예상될 뿐 아니라, 월세 체납시 잠재적 노숙자가 될 가능성이 많아 적극적 예방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업주들을 통해 신고 접수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살 시도, 고독사 등 고위험군 위기가정은 사례관리를 통해 철저한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