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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이미 조성된 라과디아 체육공원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변경 서둘러
최소 24억 혈세낭비, 주민의견 수용 및 관계법에 맞게
 
기동취재반

 

▲ 이미 조성된 라과디아공원     © 의양신문

 

[의양신문]의정부시 의정부동. 가능동 일원 248-5외 위치한 53필지 약 6만여평이 당초 사업과 달리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인 공원 조성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 일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일원으로 60년이 가깝도록 미군부대 헬기장이 의정부시내 중심부에 위치함으로써 그동안 의정부시민들의 이전 및 철거를 주장해 왔다.

▲     © 의양신문

 

허나 의정부시는 공여구역 주변지역 특별법인 목적사업과 달리 영리사업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코자 경기도에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공공시설 유치와 체육공원 조성을 시민들에게 꾸준히 제기 및 약속해 왔음에도 1년도 채 안되어 민간전환사업으로 변경을 서두르고 있다.

 

도시개발으로 변경되면 영리사업이 될 것이고 허가 목적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시의 사업변경을 질타하고 있다.

 

시의 재원확충도 좋지만 이는 60여년이 가깝도록 소음과 시민들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돌려주겠다는 안병용시장의 당초 약속은 저리가고 이중적인 행동과 이율배반적이라며 시의 용도변경에 정면으로 비판하고 백지화 및 주민공청회를 다시 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일대 복합문화융합단지도 공여구역에 맞지 않는 민자 사업으로 돌려 시민들에게 헐값으로 토지배상을 하고 있어 원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627일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정부시 정의당에따르면

 

공원조성과 주차장조성을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해서 국비·도비는 물론 시비까지 투입되었다. 토지매입비는 사유지포함 약 500, 공원 조성비는 약 19, 주차장 조성비용은 약 49천만원에 이른다. 이미 조성된 공원과 주차장 비용만으로도 약 24억정도가 최소 세금 낭비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공원의 기구와 식재를 새로운 공원에 이동 배치하여 공원을 조성하기 때문에 예산 낭비가 아니라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공원이 이동하는 것이지 공원을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론하고 있다.

 

하지만 의정부시는 라과디아공원과 주차장을 매도 후 언제까지 새 공원을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다. 그저 2023년까지는 아파트와 새 공원이 조성될 것이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

 

평평하고 정형 땅을 팔아 민간업자를 배불리는 것이 아니라는 의정부시의 주장이 괴변에 불과하여 이를 규정하고자 한다는 것.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의 제정 취지는 부동산을 팔아 특정 업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법이 아니며 국가안보를 위해서 간접비용을 부담한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회복하기 위한 복리후생을 위한 취지로 제정되었다는 것이다.

 

의정부시는 도와 행안부에 제출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발전계획을 지역 주민들과 상의하라는 주장이다.

 

한편 의정부시 중심가가 상업지역외에도 아파트 촌으로 바뀌면 쾌적한 공원부지와 숲이 사라지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문제가 대두될 뿐 아니라 도심지 숲이 전무하다는 주장으로 쾌적한 도심환경은 사라지고 교통이 더욱 체증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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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7 [17:57]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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