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윤경숙기자]연곡초등학교(교장 김명제)에서는 지난 11월 15일 학교 텃밭에서 키운 배추를 재배해 절이고, 그 절인 배추를 통해 김장체험을 실시하였다. 체험 후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학교 주변의 마을회관, 아파트 경로당, 장애시설에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연곡초등학교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운영교로지정되어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학교 텃밭에 배추를 심어 친환경으로 키우고 11월이 되면 학부모와 함께 김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한다. 올해도 4백통이 넘는 배추를 재배해 각 가정에 한통씩 나누고 나머지 배추는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김장을담갔다.
같은 날 연곡초 학생 자치회에서는 주변의 장애시설인 요셉의 집을방문, 김장김치를 기부하였고, 홍죽리와 연곡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변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곡초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는 한승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김치를 기부함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