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정역-별내역’간 道공공버스, ‘덕정역-잠실역’간 RBUS...대규모 주택단지 경유안해
○ 이영주 의원, “양주시민들께서 잠실까지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수단, 노선조정 필요”
[의양신문=이성빈기자]별내선 전철 개통으로 경기도가 이번에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 옥정지구와 고읍지구 인근 아파트 단지 등을 경유하지 않는다는 협의중으로 동두천시를 비롯 경기북부는 밉보이고 있어 경기도 정책에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는 기존 노선을 변경하면서까지 노선 변경은 안된다는 주민 여론으로서 차라리 운행횟수를 줄이더라도 기존 노선은 변경시키지 말아야된다는 여론이다.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19일(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교통국 버스정책과 광역버스팀과 양주 덕정역에서 옥정신도시를 경유해 별내역까지,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고읍지구를 경유해 잠실역까지 운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행좌석형 버스의 운행 노선에 대해 노선변경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 덕정역에서 별내역까지 운행 예정인 경기도 공공버스와 덕정역에서 옥정·고읍지구를 경유해 최종 잠실역까지 운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광위 RBUS의 운행노선이 모두 인근 아파트 대단지를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있다”면서 운행 노선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버스정책과 광역버스팀에서는 “두 노선 모두 양주시에서 노선변경을 요청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다만, 道 공공버스의 경우 변경노선에 대한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의 심의가, RBUS는 대광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주 의원은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공공버스의 운행노선은 광역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버스노선이 될 것이다. 잠실역까지 운행되는 RBUS 또한 그 중요성은 마찬가지”라며, 운행노선 변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덕정역-별내역 간 운행예정인 공공버스는 덕정역을 기점으로하여 옥정신도시를 경유해 별내역을 종점으로 운행계획되어 있으며, 인가대수 6대, 일일 35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덕정역-잠실역간 운행예정인 RBUS는 덕정역에서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를 거쳐 잠실역까지 운행된다. 인가대수는 8대, 하루 46회 운행된다.
새로운 교통수단이 더 추가됨으로써 기존 노선을 변경시킨다는 것은 지역에 대한 감정적인 정책으로 보이고 있다는 점을 경기도 정책 입안자들은 고려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