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8호선 연장을 위한 남양주시의 안일한 대응 지적
○ 8호선 연장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한목소리로 힘을 합쳐줄 것을 호소
[의양신문=이성빈기자]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미주당, 남양주5)은 지난 30일 별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별내발전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하여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연장 예비타당성 기준에 못 미친 결과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 등 별내 교통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을비롯하여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마선거구), 경기도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과 과장, 남양주시 교통정책과 과장, 남양주시 철도운영팀 팀장, 별내 주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별내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및 경기도, 남양주시의 실무진 등은 주민들의 질의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활발한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 재심의와 관련하여 “8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에서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요 확보가 중요하다. 해당지역 발전을 위해 별내별가람역 인근에 방치된 부지 개발과 관련하여 남양주시는 어떤 계획이있는가?”라고 지적하고 8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을 준비하는 남양주시의 안일한 대응에 실망감을 표했다.
이어서 “GTX G노선과의 공용선로 사용이 8호선 연장의 경제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 8호선 연장이 빨리 확정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자칫 9호선 연장이 먼저 이루어지면 해당 구간 연장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라며 주민들에게 힘을 합쳐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 연장 예비타당성 탈락, 현재 GTX B노선 개통 시 별내역사 쌍섬식승강장 계획 여부, 별내역 일부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미설치 관련 개선 방안, 별내 버스노선 및 배차간격 불편 사항 등 별내 교통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