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정선)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구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8월 31일 옥정1동 주민축제에서 특별한 장구공연을 선보여 큰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8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은 평균 연령 80세 이상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복지관에서 꾸준히 장구를 배우고 연습해 온 열정과 노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르신들의 장구 공연은 나이를 잊은 듯한 활기찬 모습과 청춘의 열정을 그대로 표현해 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공연을 마친 한 수강생은 “장구를 배우며 새로운 도전의 기쁨을 느꼈고,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은 “나이 때문에 주저하기보다는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채정선 관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