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박우식기자]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7명이 참석한가운데 2025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 참여와 의견 반영확대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2차 지역회의’를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2차 지역회의에서는 제1차 지역회의 안건으로 접수된 6건 외에 1건이 추가돼 총 7건의 안건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회의는 보산동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된 안건들은 필요성, 공공성, 시급성, 타당성, 효과성 등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검토했으며 평가 결과, 최우선 사업으로 ‘방범용 CCTV 설치’가 정해졌다.
이어 ‘걸산동 배수시설 설치 및 도로 재포장’, ‘염수분사장치 인근 배수로 설치’ 등 안전에 관련된 사업을 위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이번에 정해진 사업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회의를거쳐 2025년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산동장은 “지역회의 위원님들 덕분에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해 보산동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예산편성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