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양주시는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영진) 설립 10주년 기념식이 9월 4일(목)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변화와 성장의 10년, 더 밝은 양주의 내일’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조합의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소개하고, 조합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기부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송영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0년간 지역사회 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해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조합의 목적사업인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분들의 고용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일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근로자 보호자대표의 감사패를 전달 받은 강수현 양주시장은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하며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우리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9월 3일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장애인복지시설 운영과 함께 현재 총근로자의 73%인 장애인근로자 79명을 고용하여 PE봉투 생산, 판촉물 인쇄, 카페 운영, 디퓨저 등의 생산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10주년 기념식을 맞이한 이날 내일사회적협동조합 송영진 이사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써 달라며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